전기트럭, 주행거리 늘었지만 여전히 '아쉬운 이유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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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트럭, 주행거리 늘었지만 여전히 '아쉬운 이유'

by 야하의날 2025. 3. 28.

🔋 주행거리 늘었는데 왜 불만이 나올까?

최근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전기 소형트럭 2024 포터2 일렉트릭은 60.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며 개선된 성능을 내세웠습니다.
하지만 실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217km로, 이전 모델(211km)보다 겨우 6km 증가에 불과합니다.

👉 출처: 현대 포터2 EV 제원 정보 - 현대자동차 공식 사이트

이는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아 봉고3 EV 또한 비슷한 문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.

🚚 소형 전기 트럭, 아직 갈 길이 멀다.


💡 실용성? 가격? 여전히 부족한 이유들

1. 주행거리는 늘었지만 체감은 낮다

  • 소형 상용차를 운행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하루 평균 200~250km 이상을 주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  • 전국적으로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는 승용차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어 상용차 운전자는 불편을 겪습니다.
  • 주행 가능 거리 217km는 실제 화물 적재 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

👉 출처: 환경부 EV충전소 통계 보기

2. 높은 가격 → 접근성 낮음

  • 2024년형 포터2 EV '스타일 스페셜' 트림 기준 가격은 4,325만 원
  • 내연기관 디젤 포터는 약 2,500만 원대부터 시작해 거의 1,800만 원 이상 차이
  •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더라도 최소 3,000만 원 내외 부담은 여전함

👉 보조금 확인: 저공해차 통합누리집 보조금 검색

📌 전기차 보조금은 지자체별로 상이하므로, 반드시 지역별 확인이 필요합니다.

🔄 LPG 모델은 대안일까?

✔ 출력은 개선 가능, 하지만…

  • 최근 출시된 포터 II LPG 모델은 저속 토크 및 출력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,
  • LPG 충전소는 셀프 충전이 불가하며, 24시간 운영 충전소가 줄어드는 추세
  • 수도권 외곽, 지방권은 LPG 충전소 접근성 매우 떨어짐

👉 LPG 충전소 위치: 한국LP가스판매협회

🏪 “LPG 충전소는 줄어드는데, 전기는 불안하고…”


🚚 생계형 차량에 맞는 진짜 개선이 필요하다

전기 소형 트럭은 레저용, 세컨카가 아니라 생계형 수단입니다.
택배, 소형 물류, 상점 배송 등 하루 수십~수백 km를 주행하는 업종에서 사용되기 때문에, 다음과 같은 개선이 필수입니다:

  • 실제 적재 기준에서 300km 이상 주행 가능한 배터리 성능
  • 3천만 원 이하의 실 구매가 확보
  • 지방 포함 전국 주요 지점 충전 인프라 구축

이러한 조건이 충족될 때에만, EV 상용차의 진정한 대중화가 가능해질 것입니다.


🧾 아직 갈 길이 멀다”

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EV 트럭 개발에 적극적이지만, 실수요자의 눈높이와 아직 간극이 존재합니다.

  • 주행거리 개선은 있었지만 여전히 부족하고
  • 가격은 여전히 고가이며
  • 충전 인프라 또는 LPG 대안은 실질적인 한계가 많습니다.

🚨 진짜 변화는, 체감 가능한 실용성 + 경제성이 충족될 때 가능합니다.


❓ 자주 묻는 질문 (FAQ)

Q1. 포터 EV와 봉고3 EV 중 어떤 모델이 더 낫나요?

A. 주행거리 및 성능은 유사하나, 서비스망 및 가격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. 포터는 서비스망이 더 넓고, 봉고는 가격이 소폭 저렴한 편입니다.

Q2. 하루 200km 이상 주행 시 충전은 어떻게 하나요?

A. 중간 급속충전이 필요하며, 경로상에 충전소 유무에 따라 실사용 편차가 매우 큽니다.

👉 충전소 경로검색: 환경부 EV충전소 지도

Q3. 전기차 보조금으로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나요?

A. 지자체별 차이가 크며, 최대 1,500만 원까지 지원되지만 수요 초과로 조기 마감되는 경우도 많습니다.

Q4. LPG 트럭이 유지비 면에서 나을 수 있나요?

A. 유류비는 저렴하지만, 충전소 접근성과 인건비 부담 등으로 운영 효율은 사용 패턴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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